AI의 미래가 궁금할 때 스트리밍해볼 SF 추천작
AI가 지식 노동자와 예술가를 대체하고, 자율주행 택시가 거리를 돌아다니고,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산업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노동의 종말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자본과 기술을 가진 디지털 귀족은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없고 현실에서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게 된 가난한 인류에게 육체를 버리고 가상 세계에서 콘텐츠만 소비하면서 편히 살라고 하면 거부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의 학습된 감정과 자기 인식을 인간의 자아와 구분할 수 있을까? 설령 그것을 구분하더라도 우리가 고도로 발달한 안드로이드를 차별하는 순간 애착과 동정심이라는 인간성의 핵심을 스스로 훼손하게 된다는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까? SF의 오랜 테마였던 이 같은 질문들이 현실의 숙제가 되고 있다. 같은 영화와 드라마라도 보는 이의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법. 공개 당시보다 지금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OTT의 SF 명작들을 소개한다. AI가 인류를 어디로 데려갈지, 먼저 상상하고 질문한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