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봐도 돼요? 홀린 듯 손이 가는 매력의 삼각형 시계 4
내각의 합이 180도인 도형, 삼각형. 완전하면서도 어딘가 아슬아슬한, 바라보고 있노라면 톡 튀어나온 꼭짓점을 손끝으로 눌러보고 싶어지는, 삼각형 다이얼의 유니크 워치를 한 데 모았다.
아노마 A1 옵티컬
ANOMA강가에 흐르는 물에 서서히 깎이고 다듬어진, 매끈한 돌멩이를 연상시키는 다이얼의 A1 옵티컬. 이를 만든 영국 런던 기반의 인디 워치 브랜드 아노마(Anoma)는 그 이름부터 ‘변칙’을 뜻하는 ‘Anomaly’의 줄임말이다. 이름답게, 변칙적 미학을 껴안은 시계를 만든 셈. 미러 폴리싱된 모서리가 둥근 삼각형 케이스는 빛의 반사를 왜곡시키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ANOMA여기에 하이라이트는 옵티컬 아트에서 영감받은 다이얼로, 메탈 플레이트에 50개의 삼각형을 살짝 어긋나게 새긴 것. 샌드블라스트 처리 후 수작업으로 연마해 깊이감과 반사광에 디테일을 더했다. 다이얼 외벽에 생기는 그림자까지 어우러져 하나의 조각품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