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딱 하루만 쉬면 일어나는 일
하루 동안 SNS를 끊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무의식적으로 눌러왔던 앱을 멈추자 그 자리에 이런 생각이 끼어들었다.
하루가 이렇게 길었나
하루 동안 SNS를 끊어봤다. 출퇴근 시간 동안에 SNS를 하지 않는 건 고문일 것 같아서 휴일을 택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 감옥을 세팅하고 휴대폰을 넣어두었다. 우선 밥을 먹었다. 밥을 먹는 시간이 이렇게 적막했나 싶었다. 더 힘든 것은 그다음이었다. 밥을 먹고 나니 도저히 할 게 없었다. 정확히는 할 게 없는 상태가 아니라, 휴대폰을 들지 않은 손이 갈 곳을 잃은 상태였다.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청소년 SNS 금지 논쟁을 통한 세계적 흐름
최근 호주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플랫폼 기업에 실질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조치다. 유럽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15세 미만 SNS 사용을 부모 동의를 받고 제한하는 법안을 시행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