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눈곱이 왜 생기는 걸까?
몸이 밤새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다. 다만 그 양과 색이 평소와 다르다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일 수 있다.
눈은 밤에도 청소 중이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눈은 멈추지 않는다. 눈물샘은 계속해서 소량의 눈물을 분비하고, 각막과 결막에 붙은 먼지·세균·각질을 씻어낸다. 낮에는 깜빡임이 그 노폐물을 코 쪽으로 흘려보내지만, 밤에는 눈을 감고 있어 순환이 줄어든다. 그 결과 분비물과 눈물, 떨어진 세포 찌꺼기가 한데 뭉쳐 눈곱이 된다.
눈물의 성분이 굳으면서 생긴다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다. 수분, 지방, 단백질, 점액질이 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점액 성분은 이물질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 자는 동안 눈을 감고 있으면 눈물이 증발하고 점도가 높아지면서 끈적한 덩어리로 변한다. 이것이 우리가 아침에 보는 눈곱이다.
건조할수록 더 많이 생긴다
난방을 오래 틀어 둔 겨울밤, 혹은 에어컨을 켜 둔 여름밤에는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