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까칠한 남자처럼 세련된 옷차림하는 방법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개강 첫날에 어울릴 법한 차림을 선보였다. 사춘기의 까칠한 사촌 형이 떠올라 말도 못 붙이겠다(positive).
Getty Images제이콥 엘로디를 이야기할 때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다재다능하다, 카멜레온 같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 등등. 충분히 그럴 만하다. 그리고 이런 표현은 그의 옷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느 날은 90년대 선거 유세에 나선 정치인처럼 차려입고, 또 어느 날은 가문의 문장을 얼굴에 찍어버릴 것 같은 귀족 사학 신화고등학교의 구준표처럼 등장한다.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오스카 후보자 오찬 행사에서 엘로디는 마치 마드리드행 1등석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인 사람처럼 보였다. 블레이저의 라펠은 예전보다 훨씬 아래에서 시작해, 그 안의 새하얀 드레스 셔츠와 가느다란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전체 룩은 발렌티노 제품. 햄프턴에서 여름을 보내는 미국 상류층 브랜드 광고 속 남자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