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가 없으면 재미도 없다? 지금 주목해야 할 패턴 5
선과 점, 꽃으로 가득 채운 2026 봄/여름 시즌 패턴의 활약!
Versace 2026 S/S RTW
Chanel 2026 S/S RTW
2026 봄/여름 시즌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굳이 하나로 정리하면, ‘패턴’이라고 불러도 무리는 없겠습니다. 옷의 형태가 아니라 옷 위에 놓인 반복적인 규칙이 분위기를 주도했으니까요. 남성복과 여성복을 모두 아우르며 대세로 떠오른 갖가지 스트라이프는 물론, 더 화사해지고 선명해진 플로럴 프린트, 귀여움을 벗어던진 도트만 봐도 알 수 있죠. 늘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체크무늬도 오와 열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질서를 거부하며 새롭게 꿈틀거립니다. 게다가 남성복에서 주도적으로 활약한 페이즐리까지! 패턴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이니, 이쯤 되면 무늬 없는 옷을 입는 게 되레 과감한 선택처럼 느껴질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