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집에서 만든 파스타가 실패하는 이유 6
누군가는 파스타가 라면보다 쉬운 음식이라고 말한다. 근데 왜 내가 만든 파스타는 맛이 안 날까?
면 삶기 실패
요리 초보는 레시피대로 요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포장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맹신한다. 파스타 면 삶는 시간은 보통 7~10분, 페투치네는 9~12분 정도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변수가 너무 많다. 면 종류, 불 세기, 물의 양, 냄비 크기에 따라 실제 익는 정도가 달라진다. 면이 쉽게 퍼지거나 속이 덜 익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8분 정도 익히되, 면이 얼마나 익었는지는 중간에 직접 한 가닥을 먹고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다. 살짝 심지가 남은 알단테 상태에서 건져야, 이후 소스와 함께 익히며 완성도가 올라간다.
간을 너무 약하게 해서
‘어차피 소스가 짜니까’라는 생각으로 면을 삶을 때 소금을 적게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스타 면 자체에 간이 배어있지 않으면 소스가 아무리 맛있어도 전체적으로는 밋밋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