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T를 닮은 ‘이 신발’이 올해 유행한다고요?
패션계는 예부터 알파벳을 사랑해왔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이 H 라인 드레스와 A 라인 스커트를 만들고, 1955년에는 알파벳 Y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선보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알파벳에서 이름을 따면,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hoskelsa드레스나 스커트뿐만이 아닙니다. 알파벳을 닮았다는 이유로 독특한 이름이 붙은 신발도 있죠. 오늘의 주인공, T 스트랩 슈즈입니다. 발목을 감싸는 고리와 발등 위를 가로지르는 스트랩 덕분에 안정적인 착화감이 가장 큰 특징이죠. 지금부터 약 100년 전, 찰스턴(재즈 댄스의 일종으로 팔다리를 현란하게 움직이며 추는 춤) 댄서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신발입니다.
현재 패션계 동향을 잠시 복기해봅니다. 한때 메가트렌드였던 스트리트 웨어와 Y2K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지금의 트렌드를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