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태의 장인 예술을 위한 공간, 폰다치오네 드리스 반 노튼
모든 형태의 장인 예술을 선보이고 양성하는 공간, 폰다치오네 드리스 반 노튼이 탄생했다.
폰다치오네 건물 옥상에서 포즈를 취한 드리스 반 노튼.15세기 베네치아 팔라초에 사무실을 두겠다는 디자이너는 많지 않다. 바로크풍 인테리어와 어우러진 고딕 양식의 파사드, 대운하가 내려다보이는 앤티크 납유리의 비포라(Bifora, 두 개로 나뉜 형태) 창문, 호화로운 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Giovanni Battista Tiepolo)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보석 같은 곳이다. 한때 가면무도회를 위해 초에 불을 밝히고, 파우더를 잔뜩 뿌린 가발과 풍성한 태피터 파니에 드레스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북적이던 팔라초 피사니 모레타(Palazzo Pisani Moretta)의 로코코 살롱은 이제 드레스 반 노튼이 다음 행보를 구상하는 무대가 되었다. 2024년 6월, 그는 38년 동안 운영해온 자신의 브랜드에서 사임했다.
2025년 5월 반 노튼은 대운하에서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공간을 공식적으로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