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숲을 이룰 때까지, 2026 송은 아트스페이스
‘사람이 없다.’
패션계를 비롯해 최근에는 영화와 음악, 문학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10년간 마주해온 문장입니다. 새로운 것을 갈구하고 창작자를 찾는 업의 특성상 “누구 없나?”라는 말을 달고 살았거든요. 특출난 인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돌림노래가 거리마다 들려왔고, 게으르게 믿어버렸죠. 그래서인지 1월만 되면 가슴이 뜨끔했던 것 같습니다.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송은미술대상전>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벌써 25회째입니다.
송은문화재단은 숨어 있는 소나무라는 의미의 ‘송은(松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