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게 없다면 내가 만든다’, 도날드 저드 가구展
미국의 대표 조각가이자 미니멀리즘의 선구자인 도널드 저드의 주요 가구 작품을 일괄하는 전시 <Donald Judd: Furniture>가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4월 26일까지 열립니다. 저드는 예술, 건축, 디자인(가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주인공이죠. 단순한 형태, 반복, 색채와 재료의 물성을 정직하게 다루면서, 자신만의 미니멀 철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는데요. 특히 많이 보셨을 선반 형태의 작품은 전 세계 미니멀리즘 관련 전시에서 빠지지 않는 주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대표작은 물론이고, 1970~1990년대에 제작한 저드의 다양한 가구 38점을 드로잉, 판화 등 작가의 사고와 탐구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작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더욱이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가구 전시라니 더 기대되는군요.
도날드 저드 개인전 ‘Donald Judd: Furniture’ 모습. 도날드 저드 개인전 ‘Donald Judd: Furniture’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