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도 구독하는 시대? 그래서 더 기다려지는 2026년 개봉 예정작 7
극장에서 만나요.
넷플릭스 7천원. 왓챠 7천9백원. 애플tv 6천5백원. 디즈니 플러스 9천9백원. 티빙 5천5백원. 웨이브 7천9백원···. 기본 옵션으로 구독하는 비용만도 월 4만4천원이 넘는다. 콘텐츠는 쏟아지고 플랫폼은 흩어졌으며 와중에 근본적으로 문화 향유의 장이던 영화관 입장료도 1만5천원을 넘나든다. 고대하던 작품의 개봉일을 기다리던 일도, 무엇을 볼지 계획하지 않아도 일단 극장 앞에서 만남을 약속하던 일도, ‘OTT 구독료 = 영화관 티켓값’, ‘기다리면 무료’같이 열렬히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더라도 셈이 명확해지는 공식 앞에서 시든 식물 같은 일이 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카드를 빼들었다. 영화관 구독형 패스다. OTT를 구독하듯 월정액을 내고 자유롭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이다. 해외 사례가 있다. 프랑스의 대형 영화관 체인인 파테는 20유로 안팎의 월정액으로 무제한 영화 관람이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미국 영화관 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