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꿔 행성적으로 사유하기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의 주인일까요, 아니면 일원일까요? 우주에서, 전기가 없는 세상에서, 풀의 눈높이에서 지구를 보는 전시를 소개합니다.
개인적 서사를 넘어 우주적 탐구로
<태양을 만나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거대한 우주의 한 부분임을 잊곤 합니다.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3월 7일까지 열리는 에텔 아드난과 이성자 2인전 <태양을 만나다(To meet the sun)>는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우주적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각각 레바논과 한국에서 전쟁으로 인해 망명한 두 작가는 뿌리 뽑힌 개인사를 딛고 우주론적 탐구로 나아가 예술계에 자리 잡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