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자리에 모자 써도 되나? 이렇게 소화하면 된다! 볼캡 코디 팁
이 옷에 볼캡을 써도 되나? 고민이 된다면 1990년대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그리고 우리 모두 다가올 봄엔 이렇게 입어보자. 1990년대의 브루스 윌리스와 스파이크 리처럼 근사하게 어울리는 볼캡 착용법을 소개한다.
Bruce Willis and Demi Moore, 1997. Jeff Kravitz/Getty Images패션사의 성스러운 전당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레드카펫 스타일을 위해 따로 남겨진 자리가 있다. 1980년대의 맥시멀리즘은 잦아들었고, 캐주얼 차림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셀러브리티들에게는 ‘이미지 설계자’ 같은 것이 없었고, 시사회 의상은 대부분 본인의 감각에 의존했다. 꾸밈없는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가 느슨한 더블브레스트 블레이저와 윤기 나는 드레스 셔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시절은 계산되지 않은 패션 선택과, 오늘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레드카펫에 대한 느긋한 태도로 정의됐다. GQ는 이를 ‘비스트로 분위기’라고 부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