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만든 거 아님! 스와치가 시계의 ‘3’과 ‘9’ 자리 바꾼, 혁명적 이유
1시 다음은 2시다. 2시 다음은? 3시 아니고 9시. 8시 다음이 3시다.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스와치가 작년 발매한 모델 WHAT IF…TARIFFS?의 다이얼 상에서는 시간의 순서가 그렇다. ‘3’ 자리에 ‘9’가 있고, ‘9’ 자리에 ‘3’이 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알아보았다.
SWATCH작년, 스와치 스위스 매장과 일부 공항 매장에서 약 24만 원에 판매된 이 한정판 시계는, 단시간에 주문량이 폭주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스와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WHAT IF…TARIFFS?의 구매가 폭주해 배송이 1~2주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SWATCH이 모델은 말했다시피, ‘3’과 ‘9’의 위치가 뒤바뀐, 얼핏 보면 ‘제조 불량 아닌가’하는 의심이 솟을 법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WHAT IF… 시리즈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정사각형 케이스도 숫자의 배치에 압도돼 무난할 지경. 거기다 케이스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