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CONTINUES
스톤 아일랜드가 지속해온 기술적 탐구와 사람, 그리고 현재의 기록.
스톤 아일랜드는 오래전부터 옷을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소재와 염색, 가공 방식에 대한 집요한 실험은 늘 ‘입는 사람’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었다. ‘Community as a Form of Research’ 프로젝트는 그 태도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낸다. 커뮤니티를 하나의 이미지로 소비하는 대신 연구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방식. SS ’026 시즌에 공개된 새로운 챕터 역시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배경과 리듬을 가진 인물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았다. 음악, 스포츠, 예술, 디자인, 퍼포먼스까지, 영역은 다르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해온 시간과 태도다. 스톤 아일랜드의 옷은 이들 위에서 스타일을 주장하기보다 삶의 일부처럼 기능한다.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능성과 구조는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