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빠진 청바지의 귀환! 2026년 살짝 바뀐 청바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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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합니다. 저는 Y2K를 증오해요. 200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닌 저는 그때의 사진을 쳐다보지 못합니다. 종종, 어쩔 수 없이, 단체 대화방 조롱 사진을 조우하면 ‘제발 그 옷을 벗어’라고 외치고 싶어지죠. 종국에는 Y2K 자체가 문제였다고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Z세대가 스키니 진을 태울 때도 응원을 보냈습니다. 태워라!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도록, 활활 태워라.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사정을 보니, 익숙한 냄새가 납니다. 디스트로이드에 절여졌던, 그 Y2K의 냄새요.
청바지 물이 빠지고 있거든요. 흔히 워싱 데님이라 부르는 ‘블리치드 진’입니다. 이미 2026년 대형 패션 하우스와 디자이너들이 주목하며 런웨이로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죠.
Aaron Esh 2026 S/S RTW
McQueen 2026 S/S R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