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뻐 보이는 티셔츠, 제인 버킨도 헤일리 비버도 입었습니다
2026년에는 무지 티셔츠도 단아하게 입어보세요. 무용수처럼요.
제인 버킨의 사진을 보고 슬림한 7부 소매 티셔츠에 푹 빠졌습니다. 무지 티셔츠의 변신이죠. 소매는 껑충 짧아지고 양옆으로 둥글게 올라가는 밑단이 골반을 은근슬쩍 드러냅니다. 몸에 꼭 맞게 흐르는 흰 면이 힘을 주지 않아도 실루엣을 또렷하게 만들어주죠. 덕분에 각 잡힌 옷이 아닌데도 자세가 곧아 보입니다. 그 단아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면 사뿐사뿐 걷는 무용수들이 떠오르죠.
Getty Images무지 티셔츠는 어떤 하의에든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슬림한 7부 소매 티셔츠는 범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루엣만 정제했죠. 품이 크지 않아 상체가 단정해 보이고 팔꿈치 아래로 떨어지는 소매 때문에 노출은 줄되 긴장감은 남습니다. 덕분에 캐주얼한 옷차림에서도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죠.
또 장식도 프린트도 없어 입은 사람의 인상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옷이 앞서나가지 않으니 피부 톤, 자세, 표정 같은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