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드 스니커즈는 안녕! 옷 잘 입는 사람들이 꺼낸 이 운동화
확실한 자기표현의 시대로 접어들어서일까요? 사람들은 이제 가벼움을 원하고 있습니다. 신발에도 새틴 바람이 불고 있거든요.
Prada 2026 S/S RTW스웨이드 스니커즈 바람이 불어온 건 2023년 겨울부터였습니다. 스웨이드가 눈에 띄는 소재로 떠올랐지만, 워낙 관리가 까다롭고 가격이 만만치 않은 터라 가방과 운동화 등 액세서리의 소재로 쓰였죠. 그 이후의 변화는 익히 아실 겁니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라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2024년 내내 스웨이드 운동화 바람이 불었죠. 그리고 2년 만인 2025년 겨울, 새로운 소재인 새틴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새틴은 스니커리나(Sneakerinas)의 계보를 잇습니다. 스니커즈처럼 편안한 고무 밑창과 발레 슈즈에서 빌려온 부드럽고 우아한 새틴 갑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죠. 가볍고 부드러운 스니커즈는 봄여름에 제격일 수밖에 없고요. 스웨이드의 정반대에 서 있기 때문에 가벼워지고 싶은 올해의 무드에 제격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