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할 때 들을 플레이리스트 만드는 법 5
달리다가 음악이 심심해지면 페이스도 같이 무너진다. 러닝 플레이리스트가 중요한 이유는 체력 관리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
첫 곡이 중요
옷을 입을 때나 인간관계에서 첫 단추가 중요한 것처럼, 러닝 플레이리스트도 첫 곡이 제일 중요하다. 평소 출근길에 듣던 음악을 틀면 몸도 자동으로 출근 모드가 된다. 러닝을 시작할 때는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신호가 필요하다. 전주부터 공기가 바뀌는 곡, 가사가 없어도 분위기로 끌고 가는 트랙이 좋다.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곡 하나로 첫 500m는 공짜로 뛸 수 있다.
BPM은 숫자가 아니라 구간별 감정에 따라
보통 러닝 음악은 BPM이 중요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생각보다 꽤 정확하다. 음악 BPM은 분위기를 띄울 뿐만 아니라 케이던스(분당 발걸음 수)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조깅 구간에서는 BPM 130대, 중강도 러닝에는 BPM 150대, 빠르게 뛰고 싶다면 BPM 170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