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 강원도 겨울 여행지 4
설국 여행, 한국관광공사 박흥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1월.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여행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지금 경험할 수 있는 겨울 풍경 때문이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이냉치냉. 겨울의 추위 속으로 냉큼 뛰어들면 만날 수 있는 곳, 강원도. 그중에서도 저마다의 매력을 품은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한다.
숲으로, 강원도 인제
새하얀 인제의 자작나무 숲, 한국관광공사 제공.강원도 인제는 여행지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겨울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하얀 눈이 내린 뒤라면 어김없이 인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유는 하나. 눈이 가득 쌓인 자작나무 숲을 보기 위해서다. 새하얀 나무가 촘촘히 늘어선 자작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바스락 눈 밟는 소리, 차갑고 맑은 공기, 고요한 숲의 정적까지. 인제 자작나무 숲은 겨울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각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