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으면 한 달 이내 나타나는 확실한 변화 10
새해 단골 다짐 금주. 이런 효과가 있다. 일단 인생이 덜 고달파진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아침이 다르게 시작된다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진다. 숙취라는 변수가 사라지니 몸이 제 시간에 작동한다. 특별히 컨디션이 좋은 날이 늘어난다기보다, 나쁜 날이 거의 없어지는 것에 가깝다. 머리는 맑고, 출근길이 덜 지옥 같다. 커피를 들이붓지 않아도 하루가 굴러간다.
수면의 질이 확 바뀐다
술은 잠을 부르는 척하지만 깊은 잠을 방해한다. 끊고 나면 중간에 깨는 횟수가 줄고, 꿈도 덜 뒤숭숭하다. 술을 끊고 1~2주만 지나도 밤중 각성이 줄고, 아침에 눈 뜰 때 머리가 가볍다. 같은 7시간을 자도 회복력이 다르다. 다음 날 체력이 남아 있다.
얼굴과 복부가 동시에 가벼워진다
체중계 숫자는 바로 안 변해도 얼굴과 배가 먼저 반응한다. 알코올과 함께 들어오던 야식, 안주, 불필요한 칼로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