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철 PD가 만드는 패션 유튜브가 특별한 이유
그러게.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각각 10여 개 채널을 매일 업로드할 때마다 국민 절반의 손바닥 위에 그들이 만든 세상이 열렸다 닫힌다. 울고 웃고 멋 내고 뽐낸다. 유튜브가 꽤 친한 친구 같은 존재로 기능하게 한 이석로, 류현철, 요즘 PD 2인을 만났다.
류현철 PD의 니트, 데님 팬츠, 부츠는 토즈(Tod’s).금요일의 남자, 류현철
면밀하게 말하자면 그는 모든 요일의 남자다. 금요일의 설레는 마음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모든 요일에 나타나 따뜻하고 선선한 심상을 전한다. 패션과 유튜브의 결합이 꽤 재미있다는 것을 이 땅에 알린 선구자이나 그런 거창한 수사는 창피하기만 하고 그저 이것도 그것도 조금 알아 뭣도 모르고 하다 보니 오늘이라고 전한다. 그 오늘이 꽤 창대한데도 고개를 숙여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는다. 인터뷰 때 두서없이 말한 것 같다며 마감 직전, 함초롬바탕체로 본문에 붙여 자신의 이야기를 빼곡히도 전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