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패션계를 정의한 순간 22
US Vogue
조나단 앤더슨은 디올 ‘바 재킷’을 어떻게 재해석할까요? 에디 슬리먼과 피비 파일로의 후임은 그 뒤를 어떻게 이어갈까요? 수많은 밈을 탄생시킨 뎀나는 구찌에서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줄까요? 올 한 해 패션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바로 브랜드의 디자이너 교체 행렬이었습니다. 스무 개가 넘는 톱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바뀌었죠. 브랜드가 셀럽의 영향력에 기댄 ‘소프트 론칭’ 방식을 활용하면서, 레드 카펫마저 새로운 디자인 수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2025년 12월 <보그> 미국 표지를 장식한 티모시 샬라메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샬라메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하이더 아커만의 새로운 톰 포드 컬렉션을,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사라 버튼의 새로운 지방시 컬렉션을 선보였죠.
한편 거리는 라부부가 점령했습니다. 어디서나 가방에 매달린 라부부를 볼 수 있었거든요. 신발 중에서는 플립플롭이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수템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