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는 게 맞다. 증거도 있다.
연말이라 생각이 많아진다. 올해 나 뭐했지, 내년엔 어쩌지? 등. 요즘 당신이 울적한 결정적인 이유는 단백질이 부족해서다.
행복 호르몬 분비
배고플 때 골목에서 고기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홀린듯 침이 고인다. 고기는 일단 먹기 전부터 소리와 냄새만으로도 행복함이 몰려온다. 실제로 고기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포만감은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감 중 하나인데, 고기는 빠르게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우울감 해소
인간이 무기력하거나 의욕이 떨어지거나 우울감이 찾아오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철분과 비타민B, 트립토판이나 타이로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찾아오기도 한다. 고기에는 이런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분 전환에 영향을 미친다. 며칠간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고기를 찾아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