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와 애플워치 너머에, 가지고 싶은 이 시계
차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자임을 알리는 명품 시계와 다르다. 50만 원 선이면 살 수 있다. 스마트 워치처럼 기능이 다양하지도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시계를 원한다. 미스터 존스 워치스다.
일단 부의 상징은 아니다. 비싸면 억대를 호가하는 명품 시계와 달리, ‘미스터 존스 워치스’의 시계는 대개 30~50만 원대를 오간다. 간혹 비싼 모델도 150만 원 정도다. 이런저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도 아니다. 시간을 읽는 방식도 독특하다. 시침과 분침, 숫자 대신 외계인, 오리 등 그림 또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이 시계의 철학은 분명하다. 생각거리, 그리고 스토리. 시계를 봄으로써 사유하고 상상하도록 돕는 것. 그것이 미스터 존스 워치스가 시계를 만드는 이유다. 이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작을 정리해보았다.
숫자 먹는 괴물
Number Cruncher
도시에 괴물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