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칼더의 순수한 열망으로 탄생한 공간
모빌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순수한 열망으로 꽉 채운 공간이 필라델피아에 등장했다. 그의 예술 철학에 공감한 미다스의 손들 덕분이다.
필라델피아에 새로 개관한 칼더 가든의 내부 모습. 앞으로 이곳에서 칼더의 ‘Myxomatose’(1953), ‘Jerusalem Stabile II’(1976), ‘The Green Stripe’(1963), ‘Untitled’(1952) 등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필라델피아 미술관 근처에서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내려다보면 3대에 걸친 칼더 가문의 예술 계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멀리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청 꼭대기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조각 거장이자 이 도시에 55년간 거주했던 알렉산더 밀른 칼더(Alexander Milne Calder)가 만든 11.3m 높이의 윌리엄 펜(William Penn) 청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시선을 도심으로 옮겨 중간쯤 이르면, 그의 아들 알렉산더 스털링 칼더(Alex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