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러닝(LSD), 지루함 극복하는 베테랑 러너의 꿀팁 6
먼 거리를 뛰면서 가장 먼저 털리는 건 다리, 그리고 멘탈이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고 페이스가 망가지기 시작. 머릿속에서는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달리는 게 고행일 수밖에 없다. 나름의 방법으로 집중력을 지킬 순 없을까?
거리 대신 구간을 쪼개서 인식하기
처음부터 “오늘 20km 달려야지”라고 생각하면 출발할 때부터 막막하다. 베테랑 러너들은 거리를 잘게 나눈다. 20km가 아니라 5km 네 번, 혹은 신호등 하나, 다리 하나, 공원 한 바퀴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는 식. 뇌는 장거리보다 짧은 과제를 훨씬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확 줄어든다.
페이스에 감정을 싣지 않기
달리면서 “지금 너무 느린가?” “왜 이렇게 힘들지?” 같은 감정이 들면 집중력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숙련된 러너는 페이스를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본다. 시계를 확인하되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않고, 그냥 현재 상태를 관찰하는데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