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빛깔로 서울, 로스앤젤레스, 파리에서 다채로운 역량을 펼치는 K-뷰티 비주얼 아티스트.
SILLDA @sill.da
눈과 입술, 손 등 신체를 활용한 그림을 많이 그리죠.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불을 지피는 스파크가 필요하잖아요. 도쿄에서 태어나 말이 서툴고 엉망이었던 저는 어렸을 때부터 타인에게 자주 오해를 받곤 했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직관적이고 선명하게 상대를 이해시키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겼어요. 콤플렉스에서 시작된 욕구가 제 언어가 되어버린 셈이에요. 감정이 모호하게 머릿속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