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 북촌 가회동 한옥마을 중심에 푸투라 서울이 개관합니다.
푸투라 서울(FUTURA SEOUL) 건축 스케치 © WGNB_백종환곧 서울의 중심인 북촌에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이 등장합니다.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 ‘Futura’에서 명칭을 따온 푸투라 서울은 과거 사대부들의 생활공간이었던 북촌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프레임(FRAME)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디진(Dezeen) 어워드 등 유수의 세계 디자인상을 휩쓸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WGNB의 백종환 대표가 건축을 맡은 푸투라 서울은 전시 공간, 옥상정원, 테라스 등 총 3개 층 규모로 구성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한옥 처마 아래 대청마루에 앉아 있는 듯한 차분함을 선사하며, 주요 전시 공간인 1, 2층에서는 구조적 건축과 10.8m의 층고가 주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