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매해 ‘여름, 첫 책’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전 개막과 동시에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신간 도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첫 책’ 프로그램에 포함된 신간 중 독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책 네 권을 소개합니다.
<금빛 종소리_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
김하나 작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고전 다섯 작품,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아우라>,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에 대해 소개하는 책. 카피라이터이자 에세이스트로 활약해온 작가가 세계문학 고전을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일상의 이야기로 확장해 유쾌하게 풀어낸 이 책은 문학의 경계를 넘어 현재 우리 삶에서 고전이 지니는 의미를 고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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