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티파니 주얼리 및 하이 주얼리 수석 예술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티파니라는 브랜드는 훌륭한 장인 정신과 독창적인 예술성을 상징한다. 티파니의 아카이브는 모든 컬렉션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컬렉션의 테마나 정교한 디자인 요소, 세팅 방식, 컬러 매치, 실루엣과 관련한 힌트를 얻는다.
지금까지 수많은 보석을 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티파니 다이아몬드’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전설적인 옐로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하우스가 지닌 뛰어난 다이아몬드의 전문성을 명징하게 드러낸다. 창립자는 1878년에 이 원석을 입수했고, 티파니의 수석 보석 학자인 조지 프레드릭 쿤츠(George Frederick Kunz) 박사는 300캐럿에 가까운 원석을 128.54캐럿의 티파니 다이아몬드로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