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요령이 있다. 듣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1. 경청하기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이라는 용어가 있다. 대화에 완전히 집중하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며, 적절하게 반응하는 걸 말한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Carl Rogers)는 “경청은 이해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말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맞춰야 한다.
2. 행동으로 보여주기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는 걸 몸짓으로 보여주는 거다. 몸을 앞쪽으로 약간 기울이거나,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는 등의 제스처는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비언어적 신호는 대화의 질을 높인다.
3. 질문하기
이야기 중간에 적절한 질문을 던지자.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시의 기분과 상황을 한 번 더 묻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