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으로 가득 찬 옷장을 열면 칙칙하고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쉽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엔 곰팡이가 생겨 더욱 악취에 취약하다. 주말부터 시작될 장마를 대비해 이렇게 준비해보자.
❶ 옷장 환기를 자주
문이 닫힌 채로 있으면 아무래도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여름철 습도가 높을 시에는 옷장을 열어두고 외출 하거나 날이 잠깐 좋아 환기할 때 옷장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활짝 열어두기 어렵다면 조금만 열어두고 공기 순환을 위한 작은 선풍기를 넣어두는 것도 좋다.
❷ 옷 뒤적이기
원하는 걸 찾느라 옷을 들었다 내려놓으며 뒤적거리는 것만으로 관리가 된다. 밤사이 습기를 머금은 옷을 털어 수분을 날릴 수 있기 때문. 또한 이때 옷의 상태를 확인하고 잘 입지 않은 옷을 처분할 기회도 된다. 곰팡이가 피었는지, 습기의 흔적은 없는지 살피며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 등 추가 케어를 하자.
❸ 습도 모니터링
장마철에는 습도계가 있으면 옷장 관리가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