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아이콘 부문에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엘사 퍼레티가 맨 처음 이름을 올릴 겁니다. 티파니의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이기 전에 모델이었으며,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잇 걸이었기 때문이죠. 그녀는 1970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본 커프’를 선보인 후, 1974년 티파니에 합류해 자신의 이름을 딴 엘사 퍼레티(Elsa Peretti®)를 출시합니다. 출시일에 모든 디자인이 완판되면서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되죠.
1970년경 뉴욕 티파니 매장 앞에서 포착된 엘사 퍼레티. Getty Images 1970년경 주얼리를 만드는 엘사 퍼레티. Getty Images퍼레티는 건축물을 비롯해 자신이 직접 착용하고 싶은 작품, 발견한 물건 등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 같은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본 커프 또한 퍼레티가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