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내내 우리는 사랑스러울 겁니다!
@lisonseb @mariellehaon코펜하겐 블라우스만 있다면요. 코펜하겐 블라우스는 쉽게 말해 단추 대신 리본 매듭으로 앞섶을 여미는 블라우스를 뜻합니다. 최근 코펜하겐 패션계와 스칸디나비아 여성들의 옷장에서 자주 발견되면서 붙은 이름이죠. 일반적으로 ‘타이-프런트 톱’이라 통칭하긴 하지만요.
타이-프런트 스타일은 지난 가을과 겨울, 도톰한 카디건 형태로 한 차례 유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날이 따뜻해지자마자 블라우스 형태로 태연하게 변신했죠. 맨살 위에 단독으로 착용하니 실루엣은 한층 더 요염해졌습니다.
@lunaisabellaa @vicmontanari마침 코케트 스타일과 페어리코어, 발레코어, 보헤미안 등 자유롭고 달콤한 스타일이 올여름을 채울 예정입니다. 이 모든 유행의 교집합엔 ‘리본’이라는 디테일이 있고요.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