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어쩜 이름까지 복숭아일까? 맛, 모양, 이름까지 다 예쁜 이 과일은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E, 철분, 마그네슘이 풍부한데다 변비 해결에도 좋다고. 팔방미인 복숭아를 여름 내내 맛있게 먹어보자. 질리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워 먹고, 양념해 먹고, 끓여 먹는 전 세계 ‘맛잘알’이 알려주는 방법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❶ 차게 먹기
복숭아는 약간 차가울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평소 상온에 보관했다가 먹기 한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두자. 그렇다고 복숭아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건 금물이다. 안쪽이 갈색으로 변하며 맛이 떨어진다.
❷ 구워 먹기
말랑말랑한 물복숭아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 후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워 보자. 복숭아 특유의 단맛이 한층 진해지고, 표면이 살짝 캐러멜화 되어 풍미도 좋아진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스모키해진 복숭아에선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구운 복숭아 위에 꿀, 시나몬을 뿌리면 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