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각 관에서 흥미로운 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는 전시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가 4월 5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정영선이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입니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청사진, 설계 도면, 모형 등 각종 기록 자료 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관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한국 근현대 자수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획전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