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도록 아름답거나, 현실을 초월한 정교함을 담거나, 혹은 현재를 뛰어넘는 최첨단 기술을 장착하거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 2024’에서 발견한 시계의 면면에는 표면적 아름다움 그 이상의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었다. 4일간 채집한 2024년 시계의 모든 것.
‘에제리 더 플리츠 오브 타임, 컨셉 워치’와 ‘에제리 문 페이즈’.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하던 시계를 완성했다. 하이 워치메이킹과 오뜨 꾸뛰르, 하이 퍼퓨머리를 결합한 ‘에제리 더 플리츠 오브 타임, 컨셉 워치’가 바로 그 제품.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된 핑크 골드 케이스에 오뜨 꾸뛰르 디자이너이자 바쉐론 콘스탄틴 ‘One of Not Many’의 탤런트 이칭 인(Yiqing Yin)의 상징인 ‘플리츠’를 라일락 컬러의 마더 오브 펄 다이얼로 표현했다. 자수와 마더 오브 펄 조각을 한 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