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마르세유에서 2024/25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인 샤넬. 버지니 비아르는 르 코르뷔지에가 지은 첫 공동주택으로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 시테 라디외즈(Cité Radieuse)를 베뉴로 선택했는데요. 70여 년 전 지었지만, 여전히 현대적으로 느껴지는 건물 옥상에는 마르세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꼭 닮은 룩이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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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루즈 컬렉션은 최근 샤넬 앰배서더로 선정된 고윤정이 참석한 첫 쇼이기도 했는데요.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 톱에 샤넬 로고가 조그맣게 그려진 셔츠를 받쳐 입은 그녀는 영락없는 ‘샤넬 걸’이었습니다. 쇼가 끝난 뒤에는 샤넬 트위드 재킷을 입은 채 마르세유를 알차게 둘러보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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