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으로 맞이하는 새로운 계절. 돌아온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남자 향수를 소개한다.
❶ 톰 포드 아쥬르 라임
톰 포드의 여름 향수로 네롤리 포르토피노도 유명하지만, 아쥬르 라임 또한 여름 향수로 제격이다. 톰 포드의 상징적인 향수 보틀에서부터 청량함과 시원함이 가득 느껴지는 쨍한 색채감이 향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오렌지, 레몬, 라임 워터로 가득 찬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특징. 카리브해에 있는 무스티크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해변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 무더운 여름날, 지중해에 있는 파란 하늘이 비치는 리조트 수영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50ml 39만 5천원
❷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제라늄 뿌르 무슈
반 민초파들도 빠져들게 할 프레쉬함의 끝, 제라늄 뿌르 무슈. 전설적인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옹에 의해 탄생한 향수로, 민트의 스파이시한 매력과 제라늄의 아로마틱함이 조화롭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