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진·카디건에 이어 판초까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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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는 저를 조앤 패브릭스(JoAnn Fabrics, 지금은 없어졌습니다)에 데려가서 실을 고르게 했습니다. 판초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죠. 저는 부드러운 라즈베리색 실타래를 골랐습니다. 엄마가 떠준 판초를 입고 놀이터를 다니던 무렵, 안젤리나 졸리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판초를 입고 있었죠. 프린지 장식 블랙 판초에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한 뒤 앞코가 뾰족한 키튼 힐을 신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판초는 더 이상 맞지 않지만, 이번 가을 다시금 그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연휴에 제이 크루(J. Crew)의 검은색 캐시미어 판초를 구입해 가을 내내 입고 있죠. 청바지에 플랫 슈즈를 매치할 때나 팬츠에 부츠를 신을 때도, 탱크 톱이나 긴소매 위 어디든 입을 수 있더라고요.
Getty Images제 스타일은 미니멀한 편이지만 판초는 모든 취향에 어울립니다. 과거로 돌아가볼까요? 2013년 할리 베리는 좀 더 그런지한 접근 방식을 취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