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완화된 이후 해외 아티스트가 여럿 내한하고 있죠.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내한 공연은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티켓도 구할 수 있다는 것이죠.
크루앙빈(Khruangbin), 11월 12일(토)
텍사스 출신의 3인조 밴드 크루앙빈이 3년 만에 서울을 다시 찾습니다. 독특하게 태국과 중동 지역의 록 음악, 사이키델릭(Pshychedelic), 덥(Dub) 등의 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밴드인데요. 여러 음악을 버무려서 로파이(lo-fi)한 질감의 사운드로 표출하고 있죠. 크루앙빈의 장르를 굳이 나누자면 개러지 록이라 할 수 있는데, 흑인 음악 팬들도 무척 좋아할 공연입니다. 그 이유는 공연에서 연주하는 메들리에 있습니다. 흑인 음악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쿨 앤드 더 갱(Kool & the Gang), 릭 제임스(Rick James), 닥터드레 등의 음악을 본인들의 스타일로 새롭게 연주하죠. 크루앙빈의 공연이 아니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메들리이니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를 먼저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