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부도덕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그는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김선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마지막 회가 끝나자마자 시작됐습니다. 그날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김선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폭로 글을 쓴 이는 김선호를 K 배우라고 부르며 자신이 그의 전 여자 친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내용도 충격적이었죠. 글을 올린 이는 K 배우와 사귀던 중 임신을 하게 됐고, 임신 중에도 K 배우가 관계를 요구했으며 거짓말로 낙태를 종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어 수술비와 병원비 등을 포함해 200만원을 보낸 뒤 화를 냈고, 여러 번의 다툼 끝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이 올라온 후 K 배우는 곧 김선호로 지목됐으나 김선호 측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사흘 만인 20일, 김선호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