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현재와 미래를 잇는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호기롭고 가볍지 않은 질문을 받은 21개국의 <지큐> 에디션이 의심의 여지 없이 21개의 이름을 호명했다. 시간을 빨리 돌려도 유효기간 없이 펄떡이며 떠오를 이곳과 저곳의 목소리.
재킷, 팬츠, 모두 퍼시피즘. 티셔츠, 선스펠. 펜던트 네크리스, 메이플. 체인 네크리스와 반지는 본인의 것.
GQ TURKEY EMIR TAHA
Age 24 Hometown Antalya Key Track ‘Kendine Gel’
모두가 격동의 시간을 보낸 2020년을 돌아보며 에미르 타하는 에어비앤비에서 ‘Kendine Gel’을 완성했던 밤을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기억한다. 신스를 기반으로 동양적 선율을 더한 알앤비 곡으로 ‘이토록 힘든 시기에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공통의 난제에 대한 나름의 대답이라고 한다. “저 역시 직간접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삶의 방식,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