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컴백을 기념해 원조 짐승돌의 역사를 연대기 순으로 모아봤다. 왜 이들이 12년 전부터 누나들 마음을 훔쳐왔는지를 알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2008년, 전설의 시작 저화질을 뚫고 나오는 소년들의 활기. 연습실이 마땅치 않아 어느 검도장에서 안무 연습을 했다는 데뷔 곡 ‘10점 만점에 10점’ 안무 연습 영상이다. 에어컨 가동이 잘 되지 않았던 건지, 멤버 과반수가 웃통을 까고 땀을 흘리며 격한 안무를 소화한다. 칼군무부터 아크로바틱까지, 파이팅 넘치는 멤버들의 기합이 인상적이다. 이 영상의 유일한 단점은 고화질이 아니라는 것 하나뿐. 이미 시작부터 남다른, 날 것 그 자체를 보여준다.
공감 댓글 “왜 투피엠이 누나 팬이 많았는지 누나가 되고서야 알아서 여기까지 왔네.” “왜 영상에서 남성 호르몬 냄새가 나는지 이유 좀…”
2009년 7월, 비 내리던 울산 대첩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라이브로 보컬과 안무를 소화해내는 2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