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과 없이, 필터 없이, 눈치 안 보고 내뱉어보는 솔직 담백한 나의 덕밍아웃.
젠데이아 콜먼
젠데이아 콜먼을 처음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 둘러보기에서다. 일상으로 보이는 영상 속, 그녀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춤을 췄는데 그 모습에 자꾸만 눈이 갔다. 몇 번을 반복해서 돌려봤다. 쿨한 제스처와 애티튜트가 멋져 보였다. 젠데이아 콜먼은 긴 팔과 긴 다리로 웬만한 모델보다 비율이 좋은데 평소 스타일링이나 공식 석상에 비치는 모습들 전부가 취향 저격이다. 아티스틱한 면도 갖춰 계속해서 ‘좋아요’를 누르게 만드는 스타다. 또 최근에는 그녀의 드레드 헤어스타일 한 셀피가 올라와 집에서 혼자 4~5시간 동안 따라해본 적도 있다. 배우 젠데이아 콜먼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미드 [유포리아]가 넷플릭스와 왓챠에 스트리밍 되지 않는 게 무척 아쉬울 따름이다. 서비스가 시작되길 기다리며 남몰래 매일매일 들여다보는 중이다.
(28세, 이담희, 작가)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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