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으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최근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 방송가가 그녀와 거리 두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진영 모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간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일상이 공개됐고, 모친도 모벤져스로 활약해왔죠.
그런데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 이후에도 계속 그를 출연시켰습니다. 이에 비난 여론이 빗발쳤고, 이를 의식한 듯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물론 모친도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뿐 아니라 28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스튜디오 녹화본에서도 홍진영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방송가에서는 홍진영 지우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죠.
앞서 홍진영은 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를 통해 그녀의 석사 논문을 검사한 결과 74%의 표절률이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