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 이들의 연기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25일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스크린에서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25인을 선정하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25인에 송강호와 김민희가 선정됐습니다.
송강호는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전 세계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죠. 또 봉준호 감독과 네 차례 함께 작업한 바 있습니다. 봉 감독은 매체를 통해 송강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나에게 송강호는 무궁무진한 다이아몬드 광산이다. 그는 매 순간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다. 평범함에서 시작해 독특하고 흉내 낼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며, 그의 연기는 캐릭터를 특별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