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기가 귀찮아지거나 무슨 컬러를 입어야 할지 모를 때 우리에게 명쾌한 해답을 주는 컬러로 블랙만 한 게 없죠.
하지만 이번 시즌엔 블랙보다 밝은 그레이 컬러가 쿨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의 대안이 되어줄 예정입니다.
2020 F/W 런웨이에 그레이 컬러의 변주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채도를 뺀 올 그레이 룩이 트렌드의 중심에 섰기 때문인데요.
부드럽고 포근한 인상은 물론 이지적인 분위기까지 높여줄 그레이 컬러,
이번 시즌만큼은 블랙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레이로 무장해볼 이유가 충분하죠?
감각적인 컬러 레이어드를 선보이는 노르웨이 패션 인플루언서 마리안느 더도슨. 베레부터 카디건, 팬츠, 슈즈까지 그레이 컬러로 통일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채도가 낮은 그레이 컬러에 비비드 오렌지를 포인트로 주얼리를 더해 생기가 넘치는데요. 니트 소재가 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진주 네크리스가 더욱 강조하네요.
패션 컨설턴트인 데보라 로사. 블랙과...